생마늘 효능 vs 구운마늘 효능


여러분은 마늘을 많이 드시나요?

많은 분들이 고기를 드실 때 꼭 마늘을 같이 먹고 계시지요. 마늘은 다 좋은데 먹고나면 특유의 냄새 때문에 중요한 자리에선 피하게 되는 음식이죠. 그래서 냄새 빼고 100가지 이로움을 준다고 일해백리 식품으로 유명합니다.


마늘은 수 세기 동안 매운 향과 약으로 사용이 되어왔습니다.

마늘은 알리신(allicin)이라고 불리는 강한 황 화합물이 들어있는데, 이 알리신이 많은 사람들이 불쾌해하는 냄새의 주범이라고 합니다.

알리신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어 왔지만, 아직도 정확히 어떤것이 건강을 위해 어떤 작용을 하는지, 생마늘과 구운 마늘 중 어떤 것이 더 좋은 지에 대한 의견은 분분합니다.



[마늘이 이로운 증거]

마늘에 있는 알리신은 강한 황산화 작용을 합니다.

황산화 작용은 신체에 유해한 활성 산소와 싸우는 능력인데요. 이 작용은 노화를 방지하게 됩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체내에는 산소가 호흡 및 대사에 필요한 많은 역할을 수행하는 필수요소입니다. 하지만 이 산소의 양이 너무 많으면 조직 세포에 독으로 작용되어 세포의 죽음이 촉진되게 됩니다. 다시말해, 세포의 노화를 유발하지요.


많은 과학자와 연구자들이 이 연구에 뛰어들었고, 많은 연구가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되지 않고 동물실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래서 연구가 다소 불완전하게 진행되었는데요, 그러나 일부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한 결과는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아무튼 이런 상황에서 연구자들은 추출물, 오일, 분말, 생마늘 구운 마늘 등의 다양한 형태의 마늘로 일정한 결과를 내는것이 어려웠습니다.


2016년 JN에서 발표한 리뷰에서, 저자는 인간에 대한 20가지 시험을 평가하여 마늘이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을 개선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두 가지 효능 모두 심장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늘이 면역력을 높이고 호흡기 감염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임상 증거를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많은 암 연구자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었습니다.

2016년  Viomarkers & Prevention에 발표된 암 역학에 관한 한 연구에서는, 생마늘이 폐암을 예방한다고도 발표됬습니다.





[생마늘 효능 vs 구운마늘 효능]

생마늘을 짖이기고, 자르거나 씹는 과정에서 마늘조직이 손상이 되면서 알리신 성분이 활성화가 됩니다. 또한 2013년 Free Radicals ans Antioxidants 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서 마늘을 가열하면 알리나제 효소가 열에 의해 파괴가 되어 알리나제 효소가 알리신으로 변하지 않아 황산화 능력을 잃는다는 주장 때문에 생마늘이 더 이롭다고 알려져왔는데요. 

2017년 Food Chemistry에서 최초로, 요리한 마늘도 황산화 능력을 잃지 않는다고 발표했습니다. 물론, 생마늘에서 더 강한 황산화 기능을 한다고 하네요.


[마늘의 활용]

사실, 마늘이 정말 알츠하이머나 여러가지 암에 약으로 작용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마늘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입증된 사실이죠.

생마늘과 구운마늘 모두 이점이 있다고 하니, 취향에 따라 조리해 드시면 됩니다. 

만약 마늘 특유의 향이 싫지 않으시다면, 생마늘을 다양하게 얹어서 즐기세요. 삼겹살에 쌈은 기본이고, 다진마늘을 잔뜩얹은 마늘보쌈, 마늘 회 무침, 마늘 무침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마늘 향이 진하게 나는게 싫으시다면, 마늘을 새우나 피망, 버섯 생강처럼 다양한 향이나는 야채와 함께 요리해 드시면 됩니다.


다진마늘은 샐러드 드레싱이나 각종 소스, 찌개에 넣으시면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직접 만든 살사소스에도 마늘을 활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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